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군수산업 등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원소로, 17개의 금속 원소를 통칭합니다. 중국이 채굴과 정제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화가 국제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의와 구성
희토류는 주기율표상 란타넘족 원소 15개에 스칸듐(Sc)과 이트륨(Y)을 더한 총 17개 금속 원소를 말합니다. 이름과 달리 지각에 널리 분포하지만, 경제적으로 채굴 가능한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가 드물어 ‘희귀’하다고 불립니다.
- 경희토류(LREE): 란타넘(La), 세륨(Ce), 네오디뮴(Nd) 등
- 중희토류(HREE): 가돌리늄(Gd), 디스프로슘(Dy), 이터븀(Yb) 등
주요 용도
희토류는 전자기기, 친환경 에너지, 군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됩니다:
- 스마트폰, 노트북, 이어폰 등 소형 자석 부품
- 전기차 모터, 배터리, 연료전지
- 미사일 유도 시스템, 레이더, 위성 통신
- 풍력 터빈, 고효율 LED, 수소 생산 촉매
- 의료 영상 장비(MRI), 유리 착색, 석유 정제 촉매
주요 생산국과 공급망
2024년 기준, 중국이 채굴량의 약 70%, 정제량의 약 90%를 장악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호주 등은 ‘희토류 동맹’을 구성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한국도 해외 광산 지분 인수와 대체 기술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 중국: 바이얀오보 광산 중심
- 🇺🇸 미국: MP머터리얼스 등 기업 투자 확대
- 🇯🇵 일본: 아프리카·프랑스 광산 및 정제시설 투자
- 🇰🇷 한국: 호주 광산 지분 인수 검토 중
국제 정세와 전략 자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미·중 무역 갈등과 EU의 산업 위기를 촉발하며, 희토류는 전략 자원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국가 핵심 산업에 직결되기 때문에 자원 안보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희토류는 작지만 강력한 자원으로,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독립을 위한 국제 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한국 역시 희토류 확보 전략을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출처 및 참고 문헌
1. 정부, 희토류 기업 지분 인수 검토 희토류 동맹 참여 검토 EU,
2. 중국과 희토류 협상 추진 희토류 원소 – 위키백과
3. 희토류 종류와 쓰임새 – Issu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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